무릎 인공관절 수술

By | 2021-05-15
무릎 인공관절 수술

최근 60세 이상의 근로자들이 20대 취업자 수를 추월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회 현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내포돼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 활동의 증가로 볼 수 있다.

앞서 언급된 내용처럼 현대 사회는 장수 할 수 있는, 장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아가야 한다.

각각의 신체 부위는 다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동을 가능케 하는 무릎의 건강 상태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관절염은 우리나라 60대 이상 대부분이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특히 65세 이상은 80% 정도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그 상황은 심각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 질환은 노화 과정으로 인해 관절 속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맞닿아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염증도 생기고 관절의 변형을 불러오는 퇴행성 관절염은 서 있을 때는 물론 일어설 때 무릎관절이 아프거나 부들부들 떨린다.

이밖에도 굽혔다 펼 때 소리가 나는 경우, 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에 주먹크기 이상의 틈이 벌어지거나 유연성이 떨어지고, 계단을 내려갈 때 욱신욱신 아파온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초기 관절염 환자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나 재활운동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은 레이저 관절내시경 수술, 인공관절 수술 등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을 해야만 한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관절염 치료다. 관절내시경은 1cm 미만의 작은 절개만으로 초소형 고감도 카메라가 부착된 내시경을 환부에 삽입해 내부를 보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엑스레이나 MRI로도 판별하기 힘든 관절 깊숙한 곳의 인대나 연골 손상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다리가 변형되는 증상까지 발생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염으로 마모되고 손상된 관절연골을 잘라내고 인공관절물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휘어있던 무릎이 곧게 펴지고 극심한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운 것도 가능해진다. 가벼운 등산과 계단 오르기도 무리 없이 할 수 있으며, 최장 25년까지 인공관절을 사용할 수 있다.

환자들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할 경우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우선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반드시 숙련된 기술과 섬세함이 요구된다. 관절뿐만 아니라 내 외측 인대의 밸런스까지 맞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다리가 O자나 X자로 휘었다면 이미 인대의 균형이 심하게 어긋나 있어 보행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 후 또 다시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인공관절 역시 빠른 손상이 나타나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인공관절수술 환자들의 간병인 비용 지출 최소화를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도입해 운영하는 병원도 적지 않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가족이나 개인 간병인이 병실에 머물면서 환자를 돌볼 필요가 없도록 적정 간병인력을 지원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공동간병인’ 운영제도를 새로 도입해 기존의 1대 1이었던 간병인과 환자의 비율을 2대 1, 3대 1, 4대 1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척추·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간병인 비용 부담을 덜고 있다.

관절염에 대한 치료는 노후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 중요한 요소를 위해 자신의 무릎을 항상 체크하고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생활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